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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Care

비만이 위암에 안좋은 영향을 줄까?

위암

비만이면 위암에 걸릴 위험이 20%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08~ 2012년 국가 건강검진 참여자 중 위암 진단을 받은 성인 약 275만 명을 대상으로 비만 정도와 위암 발생의 상관관계를 추적했다. 약 7년 치 변화를 추적했고, 1만 3441명이 위암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체질량 지수(BMI) 25 이상이거나 허리둘레가 남자 90cm, 여자 85cm 이상인 사람을 비만으로 정의했다. 5년 내내 계속 비만이거나 한 번이라도 비만인 적이 있었던 그룹, 비만이 아닌 그룹으로 나누어 발병 위험도를 분석했다.

한 번이라도 비만인 적이 있었던 그룹은 비만이 아닌 그룹보다 위암 발병 위험이 11.3% 증가했다. 계속 비만 그룹은 19.7% 증가했다. 특히 65세 미만의 남성에게서 뚜렷했다. 과다한 음주, 흡연, 운동 부족 등 생활습관이 좋지 않은 경우 비만의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났다.

비만이 위암을 일으키는 이유는 비정상적으로 지방이 많아지면 인슐린(포도당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역할) 이상을 야기해 각종 대사 질환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지방세포가 분비하는 아디포 사이토카인 불균형 때문에 DNA 복구, 세포 증식 및 악성 형질전환이 영향을 받는다. 비만일 경우 외부 자극이 없어도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만성적인 염증 상태를 일으켜 암 발병을 촉진한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비만의 지속기간과 비례하여 위암의 위험이 커지는 것을 확인했다. 위암을 예방하기 위해 비만이 되지 않게 건강을 관리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게 중요하다

 

위암 증상

 

무증상

위암 초기증상은 대부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위암 초기를 많이 발견할 수 있는 것은, 건강검진에 위내시경 검사가 포함되어 있어 이 검사에서 위암 초기를 많이 발견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속 쓰림, 소화불량

위암 초기증상으로 속 쓰림, 소화불량과 같이 일반적인 위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약을 복용해도 속 쓰림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암세포가 원인일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적게 먹어도 쉽게 배가 부르고, 음식물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아 포만감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진행성 위암 증상

 

체중감소

체중 감소도 상당히 흔한 위암 증상 중 하나입니다. 소화가 안되거나, 음식을 먹는데 있어 불편함이 생겨 식욕이 떨어질 수도 있으며, 종양 자체가 체중을 감소시키기도 한답니다.

 

잦은 구토

위암이 생기면 종양 때문에 음식물이 역류할 수 있어, 속이 메스껍고 구역질과 구토를 자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 달에 한 번 이상 구토를 하거나 토사물에 피가 섞인 경우에는 검사를 해보아야 합니다.

 

빈혈, 검은 변

위암이 생기면 종양이 혈관을 압박하여 출혈이 생길 수 있는데, 미세한 출혈이 오랜 기간 지속되어 빈혈이 발생할 수 있고, 피가 늘어나면서 변이 검은색으로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