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격신경과 폐의 기능

오늘은 횡격 신경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하는데요. 생소한 이름이라 어려울 수도 있지만 내 몸이 왜 뭉쳐있는지 움직임이 잘 안 나오는지를 생각하면서 이해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필라테스 선생님들이 호흡법을 굉장히 강조를 합니다. 어떤 분들은 호흡을 할 때 한쪽 갈비뼈가 움직이지 않는다든지
양쪽 다 움직임이 제한된다든지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이유에 대해서 혹시 생각해 보셨나요?
우선 호흡은 아래 사진과 같이 갈비뼈 안에 있는 횡격막과 갈비뼈 사이 근육들이 함께 작용하는 움직임입니다.

갈비뼈 사이 근육

여기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횡격막인데요. 횡격만은 호흡을 하는 데에 있었어 아주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이어주는 부분이 바로 횡격신경이라고 하는 부분인데요. 이 횡격 신경들이 타이트하거나 긴장이 된다면 사각근에서 횡격막까지 연결돼 있기 때문에 횡격막의 긴장으로 인하여 갈비뼈가 잘 움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앉아 있는 상태의 환자나 회원에게 뒤쪽에서 갈비뼈를 잡고 호흡을 해보거나 쇄골지 뒤에 있는 사각근 주변을 만져보면
긴장돼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들숨과 날숨을 쉴 때 목 어깨가 계속 사용이 되면서 올라갔다가 내려갔다 한다면 목 주위 근육들이 엄청나게 긴장을 하게 된답니다. 그로 인해 목, 어깨가 무겁고 뻐근해지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죠
그럼, 왜 호흡을 못하는데 목 어깨가 뻐근해질까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목주변 신경

위의 사진은 목에 있는 대표적인 신경들입니다.
이 신경들은 혀, 횡격막, 갑상선, 귀까지 상체의 전반적인 기관들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목의 근육이 뭉치거나, 짧아져 목의 정렬이 틀어지고 그로 인해 신경이 눌린다면, 위의 나열한 혀, 갑상선 등의 기관이 그 기능을 못할 수 있게 되지요.

그중 하나가 횡격막에 관한 신경인데요.

횡격신경

이 횡격신경은 목뼈 중 중, 하위 부분인 3~5번 경추를 지나 횡격막을 광통 합니다. 또한, 이 횡격 신경은 상완 신경총을 지나가게 되어 호흡을 목으로 하게 될 경우 목 근육 중 하나인 사각근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요, 사각근을 많이 사용하게 되면 흉곽출구 증후군이라는 질환에 노출될 수 있고, 점점 횡격막의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보통 목이나 어깨가 아프신 분들의 경우 목과 어깨의 긴장이 과도하게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과도한 목의 긴장은 정상적인 호흡을 방해할 수 있고 이로 인해, 목 어깨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호흡을 강조하는 것이지요.
횡격막을 사용 못함, 목 어깨 통증 유발=목으로만 호흡, 횡격막의 부을 기능을 유발 이외에도 호흡은 근육과 근막 조직들에 산소를 공급해 근육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호흡이 몸을 부드럽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호흡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되지 않으신가요?

제대로 된 호흡은 좋은 자세를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