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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ight Training

토트넘이 탐내는 아다마의 피지컬

아다마 피지컬

타고난 피지컬 아다마 선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본다면, 황희찬이 뛰고 있는 울버햄튼 원더러스 경기를 한 번이라도 시청했다면, 이 선수를 알 것이다. 피지컬이 뛰어나서 웨이트를 기본으로 하는 선수구나라고 생각이 드는 선수다. 축구보다 이종격투기가 어울릴법한 체구를 갖췄고 스피드도 빠르다. 가속도도 좋다. 얼핏 보면 보디빌더처럼 보인다.

이 선수와 부딪히면 앞으로 삶이 고단해질 것만 같다.

바로 '아다마 트라오레'다. 2019년~20년 시즌부터 두각을 나타낸 아다마는 1996년생으로 스페인 국적이다. 그는 바로셀로나 유스 출신이지만 1군에 콜업 되지 못했다. 이후 아스톤 빌라. 미들즈브러에서 잉글랜드 무대를 누비기 시작했다. 2018년 늑대 군단 일원이 된 아다마는 윙백으로 뛰다, 곧이어 라인을 올려 윙어로 기용됐다.

아다마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4골 9도움을 기록했다. 월등한 스탯은 아니지만 강호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멀티 골을 기록하는 등 출전한 족족 빼어난 움직임을 보여줬다. 엄청난 몸집에 걸맞지 않은 스피드, 몸싸움 능력 등을 겸비해 그를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은 삽시간에 퍼졌다.

이 같은 활약과 스포트라이트로 그는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 올해 24세로 더욱 성장할 공산이 큰 선수다. 영국, 스페인 등 현지 매체는 아다마의 실력과 함께 그의 범상치 않은 몸집에 주목한다.

그의 몸은 철저한 트레이닝에 따른 결과물이 아니다. 놀랍게도 타고났다. 유전이라고 한다. 아다마는 연신 "웨이트 트레이닝은 하지 않는다. 유전자가 타고나서 근육이 빠르게 자란다"라고 말했다.

루이스 엔리케 스페인 대표팀 감독은 아다마의 훈련 과정을 목격한 뒤 이렇게 말했다. "진짜 웨이트를 안한다. 특이한 케이스다." 덧붙여 엔리케 감독은 그가 보유한 능력이 피티 컬뿐만이 아니라고 역설했다. 아다마의 스피드와 볼 소유 능력을 극찬하면서 잠재력이 더 발현될 것을 확신했다.

아다마가 속한 울버햄튼은 FC바로셀로나의 풀백 넬송 세메두 등을 영입하면서 올 시즌 전력을 한층 강화했다. 맷 도허티가 손승민 소속 클럽인 토트넘 훗스퍼로 둥지를 옮겨, 잠시 윙백 자리를 전전했던 아다마. 그러나 세메두가 와서 다시 공격라인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정리해보면 피지컬보다 실력에 더 시선이 쏠려도 무방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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